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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계발7

직장인이 독학 3개월로 컴활 1급을 땄다 "자격증은 학원 다니며 반년은 해야 붙는다"는 말을 1년 내내 듣다가, 결국 독학 3개월로 컴퓨터활용능력 1급을 땄다. 퇴근 후랑 주말로만 한 과정을 그대로 적는다.뭘 딸지부터 한참 고민했다. 2급은 임팩트가 약하고, 정보처리기사는 개발 안 하면 흐지부지될 것 같았다. 결국 1급으로 정했다. 엑셀 실무를 증명할 수 있고 회사 가산점도 되고, 무엇보다 3개월에 도전해볼 만한 난이도였다. 시작할 때 내 엑셀은 SUM, IF 정도였고 VBA·액세스는 아예 몰랐다.무작정 안 하고 기출부터 팠다. 최근 회차 분석하고 합격 수기를 한참 읽었다. 거기서 그림이 잡혔다. 필기는 암기라 한 달이면 되고, 실기가 진짜 어려워서 두 달은 잡아야 하고, VBA는 비슷한 패턴이 반복 출제된다는 것. 이걸 알고 시작한 게 사실상.. 2026. 5. 10.
5년 미루던 영상 편집을 3개월 배워봤다 "영상 편집 배우면 좋겠다"는 생각만 5년쯤 했다. 프리미어 한 번 안 열어본 사람이었는데 석 달 전에 진짜 시작했고, 지금은 유튜브 영상을 직접 편집해 올린다. 맥도 없고 카메라도 없고 폰 하나로 찍던 상태에서 출발했다.프로그램은 다빈치 리졸브 무료 버전으로 시작했다. 유료가 부담스러워서, 일단 무료로 기본기 익히고 결정하자는 생각이었다. 첫 일주일은 편집은커녕 인터페이스 익히는 데 다 썼다. 탭 이름부터 생소해서 용어부터 한국어 튜토리얼로 공부했다.둘째 주에 1분짜리 여행 영상을 처음 만들었다. 사진 고르고, 음악 찾고, 순서 배치하고, 컷 치고, 자막 넣고, 내보내기. 1분 영상에 여섯 시간이 걸렸다. 충격이었는데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긴 했다. 한 달쯤 하며 알게 된 건, 어려운 건 프로그램이 아니.. 2026. 5. 5.
유튜브 0명에서 1000명까지 5개월, 솔직히 힘들었다 "누구나 유튜버 될 수 있다"는 말을 안 믿었다.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. 5개월 전 구독자 0명으로 시작해서 막 1000명을 넘겼다. 화려한 얘기는 아니고 겪은 그대로 적는다.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은 한데 생각보다 고통스럽다. 시작할 때 나는 촬영 경험 0, 편집 처음, 카메라도 없이 폰으로 찍는 직장인이었다. 가진 건 회사에서 쌓은 엑셀 팁 하나뿐이었다.첫 달은 일주일에 두세 개씩 올렸다. 영상 하나 편집에 대여섯 시간씩 들어서 퇴근 후랑 주말이 다 사라졌다. 한 달 끝에 영상 열 개, 구독자 열네 명. 대부분 친구랑 가족이었다.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이때 제일 컸다.둘째 달에 영상 하나가 다른 것의 열 배쯤 조회수가 나왔다. 놀라서 차이를 뜯어봤다. 안 터진 건 제목이 평범하고 썸네일에 글자가 없고 .. 2026. 5. 2.
사이드로 돈 벌어보겠다고 1년을 굴려봤다 월급 말고 다른 수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, 누구나 한 번쯤 한다. 나도 그래서 1년 전에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. 처음엔 0원이었고, 반년쯤 지나 월 50만 원 근처에서 안정된 시점이 왔다. 화려한 성공담은 아니고 그냥 과정 그대로 적는다. 시작할 때 나는 야근 잦은 평범한 직장인이었고, 코딩은 거의 못 했고, 쓸 수 있는 돈도 시간도 적었다.처음 석 달은 뭐가 맞는지 몰라서 이것저것 다 건드렸다. 블로그 애드센스, 스마트스토어, 전자책, 강의 영상, 클래스 플랫폼 지원까지. 솔직히 거의 다 실패였다. 스마트스토어는 재고로 오히려 마이너스였고, 강의 영상은 완성도 못 했다. 시간만 날린 것 같아서 그만둘까 진지하게 고민했다.거기서 하나 배웠다. 여러 개 동시에 하면 다 망한다. 그나마 푼돈이라도 .. 2026. 4. 22.
10년 운동 안 하던 사람이 집에서 6개월 해봤다 10년 동안 운동을 거의 안 했다. 헬스장 등록은 다섯 번도 넘게 했는데 매번 한 달을 못 갔다. 6개월 전에 또 마음을 먹었고, 이번엔 헬스장 대신 집에서 했다. 시작 이유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체력이었다. 하루 종일 피곤하고 사소한 일에 짜증이 났고, 이대로면 30대에 무너지겠다는 위기감이 컸다.헬스장을 다섯 번 실패한 이유를 따져보니 운동 자체보다 운동까지 가는 과정이 문제였다. 왕복 30분, 옷 갈아입기, 사람 시선, 끝나고 샤워하고 집에 오면 또 한 시간. 홈트는 이걸 다 없앴다. 잠옷 입은 채로 침대 옆에서 5분이면 시작이라 마음의 장벽이 거의 없었다. 그게 6개월을 버틴 거의 전부의 이유다.처음 한 달은 강도가 아니라 "매일 한다"에만 집중했다. 무릎 대고 푸시업, 스쿼트, 플랭크. 10분도 .. 2026. 4. 21.
1년에 두 권 읽던 사람이 100권을 채워봤다 원래 책을 거의 안 읽었다. 1년에 한두 권이면 많이 읽는 축이었다. 그러다 작년에 좀 충동적으로 마음을 먹었다. 책이 사람을 바꾼다는 말이 진짜인지 직접 확인해보자, 100권. 결국 14개월 걸렸다. 1년 안에 끝낸 것도 아니다. 그래도 채우긴 채웠으니 남기는 기록이다.제일 먼저 한 건 책을 사서 쌓아둔 거였다. 읽고 사는 게 아니라 사고 읽는 쪽으로 순서를 바꿨다. 거실에 열 권씩 보이게 두니까 그래도 손이 갔다. 시간은 출퇴근하고 주말에 도서관 가는 걸로 메웠는데, 다 합쳐도 일주일에 아홉 시간쯤이었던 것 같다. 그리고 안 맞는 책은 3분의 1쯤 읽다가 그냥 덮었다. 100권 도전이 100권 완독이라는 생각을 버린 게 오래 버틴 비결이라면 비결이다.솔직히 처음 서른 권까지는 별 감흥이 없었다. 사람.. 2026. 4. 19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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